스테로이드 부작용 알고 쓰셔야 한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?
피부염, 천식, 관절염, 자가면역 질환까지. 병원에서 흔히 처방되는 **‘스테로이드’**는 강력한 항염 작용으로 짧은 시간 안에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아주 효과적인 약물입니다. 하지만 단기간의 효과만 보고 무심코 장기 사용을 지속한다면, 생각보다 큰 부작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.
오늘은 스테로이드의 정확한 효능과 부작용, 그리고 안전한 사용법까지 짚어보며, 우리가 꼭 알고 사용해야 할 정보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. 저도 정말 궁금한 정보 였거든요.
💰 스테로이드 약, 가격은 얼마일까?
스테로이드의 가격은 **약의 형태(연고, 정제, 주사제 등)**와 용량, 브랜드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.
- 일반 외용 스테로이드 연고 (1% 하이드로코르티손 기준): 약 3,000원 ~ 7,000원
- 경구용 프레드니솔론 5mg(30정): 약 2,000원 ~ 4,000원 수준
- 주사제나 흡입제 등 고용량 제제는 1만 원 이상도 가능
하지만 이 약물은 단순히 가격만 보고 선택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. 효과가 강한 만큼, 그에 상응하는 부작용 관리와 전문가의 지도가 필수이기 때문입니다.
💊 스테로이드는 어떤 약인가요?
스테로이드는 우리 몸의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**‘코르티솔’**을 인공적으로 합성한 약물입니다. 이 코르티솔은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으며, 인공 스테로이드는 그 기능을 수십 배 이상 강화한 형태입니다.
주요 용도는 다음과 같습니다:
- 염증성 질환 치료: 관절염, 피부염, 염증성 장질환 등
- 면역 억제: 루푸스, 크론병, 아토피 등
- 호흡기 질환: 천식, 기관지염 등에서 흡입제 사용
- 알레르기 반응 완화: 알레르기성 비염, 두드러기 등
- 암 치료 보조 및 뇌부종 감소
종류는 다양합니다.
- 연고·크림 형태: 주로 피부 질환에 사용
- 정제(알약): 전신성 염증 치료
- 주사제: 관절강 내, 정맥 내 주사
- 흡입제·점안제: 호흡기나 눈 관련 질환
⚠️ 스테로이드의 대표적인 부작용
스테로이드는 ‘양날의 검’입니다. 빠른 효과를 보장하지만, 그만큼 부작용도 많고 강합니다.
특히 장기 사용 시 위험이 커지며, 부작용은 다음과 같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.
1. 면역 기능 저하
스테로이드는 면역 세포의 활동을 억제합니다. 그 결과 감염에 매우 취약해지며, 감기부터 시작해 심각한 세균성 질환까지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.
2. 쿠싱증후군
대표적인 외형 변화로는 ‘문페이스’(달덩이 얼굴), 복부비만, 손·발의 근육 소실 등이 있으며, 장기간 복용 시 거의 예외 없이 나타납니다.
3. 골다공증 및 뼈 약화
칼슘 흡수를 방해하여 골밀도가 낮아지고 골절 위험이 증가합니다. 중장년층은 특히 주의해야 하며, 필요 시 칼슘제와 병용 처방이 이뤄지기도 합니다.
4. 고혈압 및 당뇨 유발
혈당과 나트륨 수치에 영향을 주어, 당뇨병이나 고혈압의 직접적인 유발 인자가 되기도 합니다. 기존에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더 신중해야 합니다.
5. 부신 기능 억제
장기간 복용 후 갑자기 복용을 중단할 경우, 우리 몸이 자체 코르티솔을 생산하지 못해 저혈압, 무기력, 심할 경우 쇼크에 빠질 수 있습니다.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서서히 감량 후 중단해야 합니다.
6. 외용제의 피부 부작용
스테로이드 연고를 오랫동안 바르면 피부가 얇아지고, 붉어지며, 모세혈관이 확장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. 특히 얼굴 부위는 얇은 피부 구조상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.
✅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
스테로이드를 사용할 때는 다음 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:
- 전문의의 진단 후 처방에 따라 복용
- 정해진 용량과 기간을 엄수, 자가 증량 금지
- 외용제는 증상 부위에만 사용, 눈 주위나 일반 피부에 무분별한 사용 금지
- 중단 시 감량 과정을 거쳐야 함
-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건강 체크 필요
또한, 스테로이드 사용 중에는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감염 예방에 주의해야 하며, 특히 독감 예방접종이나 코로나 백신 접종 시 의료진과 반드시 상의해야 합니다.
👂 사용자 경험 한 마디
“아토피 때문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했는데, 처음엔 효과가 좋아 계속 썼어요. 그런데 나중에는 피부가 얇아지고 다시 더 심하게 올라오더라고요. 알고 보니 '리바운드 현상'이었대요.”
“류마티스 치료 때문에 스테로이드를 복용 중인데, 최근 건강검진에서 당 수치가 높아졌다고 해서 관리 중입니다. 꼭 정기검진 받아보세요.”
마무리하며
스테로이드는 분명히 효과적인 치료제입니다.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전문가의 판단 하에, 정확한 방법으로 사용할 때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.
단기간에 증상을 가라앉히기 위해 쓰더라도, 장기적으로는 꼭 대체 치료법이나 병행 가능한 방법을 고민해야 하며, 함부로 사용하거나 주변 사람의 약을 나눠 쓰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합니다.
스테로이드, 반드시 알고 쓰셔야 합니다. 이상 유용한 정보로 찾아올게요 !